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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중단 나흘째···대화제의에 기대감
등록일 :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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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가동이 잠정중단이 오늘로 나흘째입니다.

출경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근로자 26명 추가 귀환할 예정인데요, 통일대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아 기자.

네, 북한이 개성공단 잠정중단을 발표한 지 나흘째인 오늘, 이곳 통일대교는 고요함과 긴장감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남북출입사무소를 가려면 통일대교를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데요, 이곳 통일대교는 개성공단 업체 차량도, 근로자도 발길이 완전히 끊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개성공단에 체류하던 우리 근로자 귀환이 잠시 뒤인 오전 11시 50분부터 예정돼 있습니다.

오전 11시 50분 근로자 5명 입경을 시작으로 오늘 하루 모두 26명이 귀환할 예정입니다.

이 귀환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개성공단에는 중국인 1명을 포함해 200여 명이 체류하고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개성공단에는 공장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남게돼, 기업당 한 두명 꼴의 인원만 남게 되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개성공단에 머물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상황도 나빠지고 있는데요, 식자재를 비롯해 생필품과 연료가 거의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현재 개성공단에 쌓여있는 완제품을 실어나르는 것도 문제인데요.

출경이 안돼기 때문에 완제품을 싣고 나오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완제품 출고를 허용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우리 정부가 사실상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지자 개성공단 상황에 변화가 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대교에서 KTV 이연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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