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의 전쟁 위협을 조롱하는 노래와 동영상이 등장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요,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鷄飛蛋消> 개사곡(출처:유튜브)
"핵무기는 네가 갖고 놀며 소란피울 장난감이 아니다. 남들을 위협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닭은 날아가고 달걀은 깨졌다라는 제목의 "지페이 단시아오"를 개사한 영상입니다.
중화권의 한 매체 보쉰의 시눠 기자가 김정은 정권의 미사일 위협을 조롱하며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 네티즌에 퍼지고 있습니다.
북한 장송곡이라는 영상이 중국 인터넷에 올라와 인기를 끈지 두 달만입니다.
시눠는 노래를 통해 김정은을 망나니로 표현하고 어릿 광대 짓은 비웃음거리만 될 뿐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동영상뿐 아니라 최근 인터넷에는 북한 정권을 비꼬는 영상이 심심치않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김정은 스타일을 비롯해 김정은의 모험이라는 미국 애니메이션은 백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핵실험과 미사일을 통한 북한의 반복적인 위협에 전세계 네티즌들이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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