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김일성 생일 대북전단 살포계획 보류
등록일 : 20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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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인 납북자가족모임과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내일 북한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계획했던 대북전단 살포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성명서에서 "정부의 대화 제의를 지지하며,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꼬투리 잡아 공격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 대북전단 살포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의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보수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에 대해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는 용납 못할 도발"이라며 "전단을 살포할 경우 끔찍한 사태가 빚어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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