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우리 정부의 대화제의를 북한이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북한의 추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현재 청와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네, 청와대 춘추관에 나와있습니다.
북한이 우리정부의 대화제의를 사실상 거부하는 입장을 밝힌 것이 알려지자 청와대는 추가적인 북한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주말 내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예정돼있던 공식 일정까지 미룬 박 대통령은 안보 태세에 점검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역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며, 24시간 체제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북한에 대화를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미 양국이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 한 뒤에도 북한이 대화 제의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냄으로써 한반도 정세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시진핑 주석 등 중국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도록 압력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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