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입니다.
지금 북한은 축제 분위기로 들떠 있는 모습인데요,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일성의 101회 생일을 맞아 북한은 주말 내내 축제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겉으론 연일 도발 위협을 하며 긴장을 높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평온한 분위기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일성화축전 개막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김일성화는 북한에서 김일성을 상징하는 꽃으로 김일성을 찬양하는 노래와 시에 자주 등장합니다.
행사에는 북한 주재 인도네시아와 외국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TV는 태양절을 맞아 축하 화환을 보낸 외국인들의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에 태양절에 즈음해서 중국 항일혁명 투쟁 연고자 주호중의 딸 주희 가족, 국제주의전사 노비첸코 가족, 재러시아동포 정일심이 꽃바구니들을 보내왔습니다."
특히 북한을 방문한 재미동포 대표단의 김일성 생가 방문 등을 비중있게 보도하며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또 태양절을 하루 앞둔 어제 김일성 주석의 일대기를 다룬 기록영화와 다큐멘터리 등을 집중 방송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김일성 생일 101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을 열고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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