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북한의 최대 명절인 김일성의 생일, 태양절입니다.
북한이 오늘 미사일을 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미사일 발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국방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은 북한에서 가장 큰 명절인 태양절입니다.
오늘 전후로 북한이 미사일을 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해보다 다소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새벽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군사퍼레이드를 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이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는 김정은 집권 첫 해와 김일성 탄생 100주년이던 지난 해보다 중요도가 낮은데다 한반도 정세가 반영돼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과거 전례를 볼 때 북한이 태양절에 미사일을 발사한 적은 없지만 액체연료를 주입했다면 언제라도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오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전면전을 일으키려는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이 도발하면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원칙엔 변함이 없다"면서 "북한이 신속하게 대화에 참여하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태도를 바꾸지 않는 이상, 한반도의 긴장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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