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북한과의 대화나 협상 원칙은 미국의 오랜 입장이지만 북한의 의무 준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대화를 원하면 우리 정부에 모든 반북행위에 대해 사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는 대화가 원칙이지만 북한이 먼저 의무준수를 이행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더라도 익숙한 패턴이어서 놀랄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6자 회담 등을 통해 다른 길을 갈수 있는 북한이 불행하게도 고립을 택하고 있다며 케리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제시했던 미사일 방어 시스템 축소와 관련해서도 북한의 비핵화 준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패트릭 벤트렐 국무부 부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의 입장은 변화가 없고 북한은 약속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여줘야한다고 강조하며 도발·위협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대화를 원하면 반북 퍼포먼스 등 모든 적대행위에 대해 남한정부에 사죄를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김정일 주석의 생일인 어제 국내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사진을 붙인 모형을 불에 태우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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