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16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장애인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활의 기회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경기도 파주의 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소외계층의 사회복지 현장을 찾았습니다.
종량제 봉투와 세제 등을 만드는 시설을 찾은 박 대통령은 현관 방명록에 '장애인의 자활과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썼습니다.
공장을 견학하던 박 대통령은 직접 종량제 봉투 포장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소망 같은게 있으세요?
-언니가 시집을 갔거든요.
저도 좋은사람 만나서 시집 가고 싶어요.
-꼭 꿈을 이루고 멋진 신랑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장애인 근로자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을 위해 일자리와 교육훈련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보다 많은 장애인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자활하면서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나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둘러봤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현장방문이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장애인과 복지시설 종사자들로부터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중증장애인의 안정된 일터 확보를 위해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경영컨설팅과 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유통 경로 개척도 도울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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