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AI 감염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검역을 강화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재 중국 신종 AI 감염자는 60명을 넘었고, 이 가운데 1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신종 H7N9형 바이러스에 어떤 경로를 통해서 감염되는지, 왜 감염된 건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어 주변국들은 중국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도 신종 AI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검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 장저우로부터 비행기가 도착해 100여 명의 탑승객이 나옵니다.
얼마 전 허난성과 베이징에서도 AI 감염자가 발생한 터라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검역관은 체온측정기로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AI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현장에서 즉시 정밀 조사를 받습니다.
중국 신종 AI 발병지역을 거쳐 오는 모든 사람은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해야 합니다.
당연 / 중국 옌테이
"중국에선 (신종AI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뉴스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 닭,오리도 많이 먹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가축과 접촉했을 경우에는 더 엄격한 검역을 받습니다.
본인은 물론 소지한 물품까지 정밀 소독을 받아야 합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신종 AI 감염자가 없지만 해외 축산물 불법 반입 등 외부 유입을 통해 신종 AI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축산물 불법 반입도 집중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상규 검역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특히 중국 노선에 대해 검역 탐지견을 집중 투입하고 있습니다. 18편에서 24편으로 검역 탐지견 투입 횟수를 늘렸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안에 세계보건기구 WHO를 통해 H7N9형 바이러스 샘플을 넘겨받아 감염경로와 원인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11~2013년 제작) (382회) 클립영상
- 박 대통령, 다음달 5일 방미…7일 한미 정상회담 1:40
- "장애인 자활과 꿈 이뤄지는 나라 만들겠다" 2:01
- 추경 17조원 등 19조원 풀어 경제 회복 2:11
- 국방예산 2천 174억원 증액…대북 억지력 초점 1:59
- 인디밴드·애니메이션·창의패션에 200억 지원 1:30
- "기업, 투자·일자리 확대 적극 나서야" 2:15
- 보스턴 마라톤대회 중 폭발…3명 사망 1:40
- 보스턴 한국총영사관 "한인 피해자 없어" 0:14
- 의료분쟁 급증…'절반 이상 병원 잘못' 2:10
- 장애인 학대 신고 안하면 300만원 과태료 1:38
- 중국 신종 AI 감염자 증가…보건당국 검역 강화 2:07
- '다문화' 교과서 반영…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 확정 1:47
- LH 실버사원 '일자리·주거복지 윈윈' 2:53
- 추가경제예산 어디에 쓰이나? [와이드 인터뷰]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