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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일자리 확대 적극 나서야"
등록일 :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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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경제 5단체장과 만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고용과 투자 확대를 당부했습니다.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선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오석 경제 부총리와 경제5단체장의 첫 만남은, 이례적으로 관광분야 특성화고인 서울관광고등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기업과 경제인들이 제 2의 경제부흥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활성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이 투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봅니다"

현 부총리는 기업들은 그간의 재무건전성 향상 등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본다며, 최근 30대 그룹이 올해 일자리와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은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강조하고,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사례부터 관계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민주화와 지하경제 양성화에 대해서도 이해를 당부했습니다.

경제민주화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창조와 혁신을 하자는 것이지 기업을 위축시키려는 것이 아니며, 지하경제 양성화 역시 조세정의를 실현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이 바라는 것은 불공정과 시장 불균형, 제도의 불합리 등 이른바 '3불' 해소이지 대기업 때리기는 아니라고 화답했습니다.

김기문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쪽으로 경제민주화가 자리 잡았으면 한다"

현 부총리와 경제단체장들은 이어 학교현장 간담회를 갖고, 특성화 고교의 교육여건과 고졸 채용 개선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교사와 학생들은 정부와 기업이 잠재력 있는 고교 졸업생들에게 취업의 문턱을 낮춰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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