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北, 입주기업 방북 불허…정부 "매우 유감"
등록일 : 2013.04.17
미니플레이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의 방북을 불허했습니다.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가 장기화 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표윤신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남북출입사무소에 나와있습니다.

북한의 출경 승인을 기다리던 기업 대표단의 차량이 빠지면서 제 뒤로는 보시는 것처럼 매우 한산한 모습입니다.

북한이 방북 불허를 통보하면서 개성공단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려고 식자재와 상비약을 가득 실었던 차량들은 그대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방북 불허 통보를 받은 기업대표단은 자신의 공장에 갈 수 없게된 참담함을 호소했습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입주기업의 숨통이 끊기지 않게 북한이 물류차량의 통행만이라도 즉각 재개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개성공단 기업대표 10명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오는 22일로 추진됐던 중소기업 대표단의 개성공단 방문 역시 불투명해졌습니다.

한편, 태양절 연휴가 끝나면서 개성공단에서 나흘 만에 우리측 근로자들이 귀환했습니다.

아까운 제품들을 조금이라도 더 가져오려 차량 보닛 위까지 물건을 가득 실은 모습도 보였습니다.

오늘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추가된 인원까지 모두 네 명이 입경했는데요, 지난 주 하루에 수십명 씩 입경하던 것에 비하면 인원이 대폭 줄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북한의 이번 처사에유감을 표시하면서 "북한은 하루빨리 개성공단 근무자들의 최소한의 기본적 생활과 인도적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조치 등 정상화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