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쿠리나 빗자루 등 생활용품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전시회 제목도 연금술전인데, 그 현장을 최유선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연금술전 이라는 전시회의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일상의 하찮은 물건들과 대량생산된 산업용품들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됐습니다.
수천 개의 플라스틱 소쿠리가 ' 쌓기'라는 반복적 행위를 통해 18m 높이의 거대한 기념비로 다시 태어난 작품입니다.
코스모스 작품은 미러 시트를 설치해 시각과 공간이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확장되는 착시현상을 일으켜 신비한 우주의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에서 작가가 직접 수집한 플라스틱 그릇으로 입체조명등을 만들어 예술과 일상생활이 교차하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자석조각으로 마치 돌 무더기를 쌓아 놓으것 같은 이 작품은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겐 상상력을 어른들에겐 동심을 느끼게 하는 좋은 놀이 공간이 되어 줍니다.
양진영 / 대구대 디자인학과 3학년
"일반 미술전시회랑 달리 체험하는것들이 많아서 좋았고요. 다른 비엔날레처럼 전시되어 있는 것들이 특별해서 좋았던것 같고…"
전세계의 각종 비엔날레에 참가해 명성을 쌓아온 작가는 그동안 발표 해왔던 주요작품들을 이번 전시에 모두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은경 큐레이터 / 대구미술관
"이번 전시는 예술과 삶이 서로 교차 하면서 자유롭고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최정화작가의 작품을 통해서 대중과 조금 더 친근한 예술을 선보이고자 기획된 전시회입니다."
이번전시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통해 예술이 우리일상과 가까이 있음은 물론 예술과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시니어 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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