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수신' 독성물질 편지 발송 용의자 체포
등록일 :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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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연방 상원의원을 수신인으로 하는 독성물질 우편물 발송 사건과 관련해 미시시피주에서 한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독극물이 든 편지는 백악관에서 멀리 떨어진 외부 우편물 검사시설에서 발견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 외에 연방 상원의원들에게도 의심스러운 편지나 소포가 잇따라 배달돼 수도 워싱턴DC에는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편지에 포함된 물질은 리친으로 호흡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가거나 혈류에 흡수되면 입자 한 개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 물질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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