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근혜정부의 핵심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었습니다.
과학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일자리 40만개를 만들고, 이동통신 가입비를 2015년까지 완전히 없애기로 했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과 ICT, 즉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창조경제 구현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상목 /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
"2017년까지 40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과학기술과 ICT 분야가 고용률 70% 달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젊은층의 창업을 지원해 벤처와 1인 창조기업에서만 9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이렇게 창업으로 이어질 참신한 과학기술과 ICT 개발을 위해선 창의형 인재와 아이디어 발굴이 필수입니다.
또 모든 시군구의 과학관과 우체국 등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무한상상실'을 2곳씩 설치하고, 학교에서도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합니다.
새로운 시장 조성에도 박차를 가해, 오는 2017년까지 과학기술과 ICT간의 융합뿐 아니라 이를 기존의 산업에까지 접목시킨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10개를 추진합니다.
또 국민의 아이디어나 수요를 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서랍 속 기술과 연계해서 신규 사업으로 육성합니다.
최근 문제가 된 해킹에 대비한 악성코드 확산 방지법과 아울러, 이동전화 가입비의 단계적 폐지 방안도 보고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올해부터 이동통신 가입비를 단계적으로 내려, 오는 2015년까지 완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게 미래부의 계획입니다.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내걸었던 공약 사항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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