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굿모닝 지구촌입니다.
미 백악관은 북한의 조건부 대화 주장에 대해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먼저 포기하고 비핵화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조지 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신뢰와 진정성 있는 협상에는 열린 자세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금까지 진지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 정권의 최근 호전적인 행동과 발언은 이와 반대 방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미 국가정보국 제임스 클래퍼 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이 지난해 대포동2호를 발사했지만 핵무장 미사일에 필요한 충분한 능력을 개발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더그 램본 의원이 북한이 탄도 미사일로 운반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한다는 국방정보국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발생한 혼선을 다시 한번 정리한 것입니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미묘한 과정으로 기술적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스턴 테러와 관련해 나폴리타노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FBI가 동영상에 찍힌 두 명의 남자와 면담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나폴리타노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에 출석해 연방수사국, FBI가 마라톤 결승선 부근을 촬영한 동영상에 찍힌 두 명의 남자와 면담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관은 이어 FBI가 지목한 두 명의 남자들에 대해 의심을 가질만한 동영상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FBI가 지목한 두 명의 남자들에 대한 외모와 화면 모습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들을 용의자로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보스턴 테러희생자들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에서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 자리에 참석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범인을 반드시 찾아낼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보스턴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데발 패트릭 메사추세츠 주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축제가 비극이 돼버린 데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또 이번 테러의 범인을 찾아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보스턴에서 경기는 계속 열릴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보스턴 테러 참사가 발생한 지 이틀만에 텍사스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테러 공포와 불안감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 되고 있습니다.
미국입니다.
텍사스주 중북부 웨이코에 있는 비료공장에서 현지시각 18일 오후 8시와 10시, 두 차례에 걸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로 공장 인근 주택과 건물 등 백여 채가 크게 무너졌고, 추가 폭발 가능성에 주민 절반은 대피했습니다.
테러의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보스턴 테러 직후 이틀만에 발생한 참사에 주민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추가 폭발과 유독가스 누출에 대한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과 상원의원실에 독극물이 든 편지가 배달된 데 이어 독일 베를린 시청에 화학 물질이 들어있는 수상한 소포가 배송됐습니다.
다행히 시청 우편실에서 발견돼 시장에게 직접 배달되지는 않았는데요, 독일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자마자 감식팀을 투입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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