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 과학부가 '창조경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봤더니, 90% 이상이 그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아울러, 이제 개념 공방에서 벗어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창조경제를 총괄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현대경제연구원 등 3개 기관에 의뢰해, 해당 기관의 정책 고객들에게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일단 창조경제의 개념과 필요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의 85%는 창조경제의 개념에 동의한다고 답했고, 92%는 창조경제의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창조경제와 이전의 경제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이 다르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제는 개념 공방에서 벗어나, 창조경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전략과 성공사례 제시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부의 역할에 대해선, 응답자의 31%가 국민 개개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꼽았습니다.
이어 정부 부처간, 또 정부와 민간의 활발한 협력, 국민의 요구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미래부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다양한 의견과 희망사항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창조경제가 단순한 구호나 수사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활 속에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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