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주의 운동인 4.19 혁명기념일 입니다
국립 4.19묘지에서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1960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이 재집권을 시도하기 위해 저지른 3.15 부정선거..
이를 항의하기 위해 마산에서 시작된 시위는 김주열 군의 처참한 시신이 발견되면서 4월 혁명의 도화선이 됩니다.
4월 18일, 고려대 학생 4천명이 민주이념의 쟁취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국회의사당까지 진출해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던 학생들은 폭력배들의 습격을 받아 크게 부상 당합니다.
이에 분노한 전국의 시민과 학생이 총 궐기한 것이 바로 4.19 혁명입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지만 4.19 혁명으로 이승만 대통령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이영수 (고려대 학생)
"4.19혁명이 일어난 이후 저희가 자유 속에서 편안히 밥 먹고 자기 하고 싶은 말도 하고 이런 사회가 오기까지 선배님들의 많은 땀과 피로 이뤄진 것이라 생각하고.."
4.19 혁명 53주년 기념식이 오늘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묘지에서 거행됐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새정부가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4.19 염원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성장과 분배, 고용과 복지가 선순환 하는 행복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4.19 혁명이 염원했던 자유롭고 정의로운 나라,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일 것입니다."
오늘 기념식은 지역과 계층, 세대의 벽을 뛰어 넘어 국민 모두 하나가 되자는 뜻으로, '통합으로 하나된 나라,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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