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1호 전투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열흘넘게 북한군의 미사일 이동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는 25일 북한군 창건기념일을 앞두고 있어 우리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최근 동해안 지역에 북한 미사일 이동식 발사대가 추가로 전개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관련 정황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북한이 동해안 지역에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 발사 차량 외에 추가로 스커드 미사일 발사 차량 2대를 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방부 합참공보실은 미사일 추가 전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기존에 배치된 이동식 발사 차량들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지난달 26일 모든 야전 포병군에 하달한 '1호 전투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미사일 도발 위협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열흘이 한반도 정세를 판가름할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움직임의 중대 변수인 북한군 창건 기념일이 25일이고 한미 독수리연습 종료일이 4월 말이기 때문입니다.
이달 말까지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다면 한반도 위기 국면은 서서히 전환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 발사 등 추가도발을 강행하면 군산적 긴장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한미 정보자산은 총동원돼 미사일이 배치된 함경남도와 강원도 원산 일대 동해안 지역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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