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마라톤 폭탄 테러 용의자들이 추가 테러를 계획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수사당국은 또 배후 세력을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수사당국이 테러 용의자들이 사제 폭탄을 저장한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테러 용의자들이 이미 사용한 폭탄 외에도 많은 사제 폭탄을 갖고 있어 추가 테러를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에드 데이비스 (보스턴 경찰국장)
“그들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폭발물을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 용의자들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일 때에도 주변에 폭발하지 않은 많은 폭탄을 갖고 있었고, 이들이 빼앗은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안에서 급조폭발물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또 차량 추격도중 용의자 형제들이 사용한 수류탄이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형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수사 당국은 체첸계 형제 용의자들의 범행에 배후 세력 있는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범행 동기와 범행에 배후 세력이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들의 해외 여행 기록, 금융거래 내역, 이메일, 통화내역 등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생포된 용의자 조하르 차르나예프는 의식을 찾아 수사 당국의 조사에 필답으로 응하고 있다고 미국 ABC방송이 사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수사당국은 깨어난 용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배후 세력이 있는지 확인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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