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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주째 가동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해법은 남북 간 합의를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피해 입주기업을 위해 지원 방안을 하루 빨리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조업 중단 2주가 되도록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개성공단과 관련해 남북간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야 신뢰가 쌓이고 그래야 새로운 약속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남북간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개성공단 문제의 근본적인 해법은 남북간 합의를 지키는 것에서 찾을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한 투자보장과 분쟁해결 출입과 체류 등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고, 이것을 통해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보장했는데 북한은 이런 합의를 마땅히 이행을 해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정부가 적극 나서서 해결해 주는일이 시급하다면서 관련 부처가 잘 검토해서 적절한 지원방안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도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규제완화가 돈을 들이지 않고도 기업 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불필요한 규제는 차질 없이 줄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규제 속에서도 창의적인 생각과 시도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창의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창의적인 생각과 시도가 곧 새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와도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사전접수가 시작된 국민행복기금과 관련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부와 연계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성공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민행복기금 수혜자가 자립할 때까지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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