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체육시설과 복지관, 다목적실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모임이나 동창회, 스터디 등 모임공간이 필요하다면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명석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자치회관입니다.
10여 명의 시민들이 탁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 지역 탁구동우회 회원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이곳 탁구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해오고 있습니다.
임채경 / 탁구동우회 회원
"(탁구)동우회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모임을 통해서 유대관계도 더 좋아지고 (비용)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으니까 생활에 활력도 되고 너무 좋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시설 가운데 남는 공간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시민들에게 개방한 유휴공간은 750여 군데에 이릅니다.
이주현 주무관 / 서울시 행정팀
"비어 있는 공간들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활용하고 공공시설 본연의 목적을 되살려서 주민들이 편하게 공간을 사용할수 있도록…"
서울시민이거나 서울 소재의 직장, 학교, 단체에 다니고 있다면 누구나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치,종교, 영리활동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시설에 따라 무료로 사용하거나 최소한의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10명의 스터디그룹이 2시간동안 스터디룸을 빌릴 경우 사설대여업체는 1인당 6천원, 6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 쌍문4동 주민센터의 커뮤니티공간을 이용하면 2만 5천원이면 됩니다.
지역 체육대회나 동호회 모임도 찾아보면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모니터, 빔프로젝트 등 다양한 장비도 갖춰져 있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현철 주무관 / 송파구청 자치안전과
"송파구 구정소식지나 구청홈페이지,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아직 미개방인 자치회관에 대해서 추가확대 개방함으로써 주민들이 더욱 더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설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예약을 하면 됩니다.
우선 거주지 주변에 시민에게 개방된 유휴공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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