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 테라파워 회장을 접견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우리 정부의 창조경제에 대해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며 연구개발과 벤처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마이크로 소프트의 설립자인 빌 게이츠 회장을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빌 게이츠 회장의 창의성과 빈곤퇴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게이츠 회장 같은 사회적 책임을 겸비한 사람이 많아지길 희망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회적 책임도 겸비하신 회장님 같은 분이 많다면 우리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의 실현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박 대통령은 또 세계 경제위기의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창조경제를 제시하고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했다며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에 두고 과학기술과 ICT융합을 통해 경제구조 변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재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정부가 확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빌 게이츠 회장은 박 대통령이 창조성을 강조하는 것이 매우 현명한 판단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변화의 기회가 많은 만큼 정부의 지원도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자력 발전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한국이 전력을 싸게 공급할 수 있었던 배경에도 원자력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핵폐기물 처리 등에 테라파워와 협력 희망"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국이 자원 없이도 세계적 에너지 생산국이 되었고 원자력 수출국이 되었다며 핵폐기물 처리문제 등에서 빌 게이츠 회장의 테라파워와 좋은 방향으로 협력을 이뤄나가길 희망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한국의 공적원조 확대를 희망하면서 시애틀에 있는 게이츠재단을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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