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황금연휴 기간과 중국의 노동절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부터 중국과 일본 관광객 20만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바가지요금 단속 등 일제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초까진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몰려드는 관광특수 기간.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일본의 공휴일이 몰려있는 이른바 '황금주간'이고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중국의 노동절 연휴입니다.
이 기간에 일본에서 약 8만 명, 중국에서 12만 명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래 관광객이 크게 느는 기간인 만큼 정부는 대대적인 관광시설 점검에 섭니다.
명동과 인사동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명소가 대상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등 5개 지자체는 오는 26일부터 관광객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 요금표와 관광안내지도 등을 점검하고 포장마차와 전통시장의 바가지 요금, 콜밴, 택시의 불법적 영업을 집중 단속할 예정입니다.
김동욱 사무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과
"포장마차 전통시장 이런 데서 바가지 요금이 아직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상거래 질서 차원에서 지도 점검하려 합니다"
이와 함께 관광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 중 하나인 언어 문제 해소를 위해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와 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서비스 되는 '1330' 관광 안내 전화에 대한 홍보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문체부는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지자체 통보와 시정조치를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무자격 가이드 고용으로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에 대한 왜곡된 설명을 하는 등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과도한 쇼핑 유도로 관광객의 불만을 사는 여행사에 대해선
행정처분까지 내린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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