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시험에 교과서 밖의 것은 절대 출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원칙이 지켜지려면 현재의 교과서가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교과서만 봐도 공부할 수 있고 평가될 수 있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교과서 내용이 좀 더 구체적으로 바뀔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의 교과서가 간단해서 전과 등 참고서를 보지 않으면 알아듣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중고등학생의 학력평가에 교과서 외의 것은 절대 출제하지 않겠다는 원칙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교과서가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가 지향하는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평가가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교과서 외에는 절대로 문제로 내지 않겠다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학생들의 선행학습과 관련해서는 학교 시험에서 선행학습 부분이 출제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그래야 사교육 문제 질서가 잡힌다고 강조했습니다.
학벌이 아닌 능력위주사회로의 전환도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능력위주사회로 바꾸는 초석이 될 직무표준개발을 만들어 시범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직무 능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차별 없이 고용이 되고 보수도 차별을 두지 않아야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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