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원자력협정 2년 연장···6월부터 추가 협상
등록일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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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협정의 유효기간이 2년 더 연장됐습니다.
한미 양국은 추가 협상을 통해 핵 폐기물 처리나 우라늄 농축 문제 등의 이견을 좁혀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표윤신 기자입니다.
한미 양국이 원자력협정의 효력을 2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3월 만료 예정이었던 한미원자력협정의 유효기간을 늘려 협상의 시간을 더 벌겠다는 겁니다.
양국 간의 추가협상은 오는 6월부터 석 달 마다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사용후 핵 연료 재활용과 핵 연료 공급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협정 개정을 요구해왔지만, 미국은 핵 비확산 원칙을 내세우며 반대해 왔기 때문에, 추가 협상에서도 이 문제가 쟁점으로 남게됐습니다.
정부는 한미 양국이 공동 개발 중인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을 통해 사용후 핵 연료를 재활용하는 방안 등이 원활히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
"시급한 사용후 핵연료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가능한 분야에서 한-미간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정부는 또, 미국이 한국의 원전 수출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며,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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