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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야스쿠니 참배 '정당화'…한일 갈등 심화
등록일 :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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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의 망언이 또 나왔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까지 정당화하고 나섰는데, 당분간 한일관계는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막무가내 발언이 또 나왔습니다.

과거 침략 사실을 부정하는 역사인식을 보였던 아베 총리는 이번에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대놓고 두둔했습니다.

국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한 존경과 숭배의 뜻을 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참배를 정당화했습니다.

아베 일본 총리

"참배는 당연한 일이고, 우리 각료들이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자유는 갖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의 반발은 전혀 개의치 않는 분위기입니다.

아베 총리는 각료들에게는 어떠한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자유가 있다면서 정면 대처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내 반일 감정은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복동/위안부 할머니

"일본 정부도 과거사를 뉘우치고 하루빨리 잘못을 사죄하며 법적으로 배상해야."

정부도 아베 내각의 역사 인식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아베 내각의 잇단 망언과 역사 왜곡에 대해 역사를 후퇴시키는 언행이라며 정면 비판했습니다.

올바른 역사인식을 거듭 강조하며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규현 1차관/외교통상부

"일본의 책임있는 정치인들이 시대착오적이고, 시대역행적인 발언을 계속하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국회도 조만간 일본 우경화에 대해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한일 관계 경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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