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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인원 귀환결정에 따라 어제 오후 우리측 인원 126명이 귀환한데 이어 내일 나머지 50명도 모두 돌아옵니다.

자세한 내용 통일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전해주시죠.

네, 지난 금요일 정부가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전환 귀환결정을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어제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재원 126명이 1차로 귀환했습니다.

내일은  전기, 통신 등 지원인력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우리측 인력 등 남아 있는 50명도 전원 귀환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남은 인력이 무사히 귀환할 수 있도록 북측과 실무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우리정부의 개성공단 체류인원 전원 귀환 결정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개성공단 담당 실무기관인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개성공단의 운명이 지금 경각에 이르렀다면서, 공단폐쇄 책임은 남한이 지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공단 완전 폐쇄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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