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성공단에 남아있던 입주기업 근로자 126명이 귀환한 데 이어, 오늘 나머지 인원들이 모두 귀환할 예정입니다.
통일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유영 기자, 공단 근로자들이 오늘 모두 돌아오는 건가요?
네,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는 마지막 50명의 근로자들은 오늘 오후 5시, 차량 34대를 이용해 모두 돌아올 예정입니다.
근로자들에 이어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KT,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 직원 등 관리 인력들이 마지막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개성공단에 우리측 인력들이 한명도 남지 않은 것은, 지난 2004년 개성공단 가동 이후 처음입니다.
북한은 개성공단을 총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는 시간문제라면서도, 개성공단이 패쇄되면 남쪽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우선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돌아오는 데 집중할 것이며,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주기업들의 피해 규모가 1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가운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책기구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피해보전 대책과 함께 내일 방북을 허가해줄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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