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남아있는 우리측 인원 7명은 오늘도 북측과 미수금 정산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양측간 이견은 좁혀졌다고 하는데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현재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원장 등 우리측 인원 7명은 북한이 제기한 미수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협상에서 북한 근로자들의 임금과 통신료, 공과금 등을 논의하고 있고, 양측의 이견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속도가 나고 있진 않지만, 간극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마무리되면 조속하게 귀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요구한 미수금 총액에 변동이 있었고, 이와 관련해서는 입주기업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이 북한의 부당한 조치 때문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북한의 부당한 조치로 잘못된 상황이 전개되고 있고, 이는 북한 스스로가 결단을 내려 해소해야 된다"
피해 입주기업들을 위한 지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정부합동대책반의 TF팀을 구성해 기업들의 애로사항 접수를 계속 실시하고, 실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반을 꾸려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나선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조만간 남북협력기금을 통한 특별대출 계획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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