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유산을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2013 경남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이 경남 창원에서 열렸습니다.
그 현장을 이광우 시니어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이번 선포식은 경상남도 조진래 정무부지사의 선포로 경남민속문화 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렸고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습니다.
'2013경남민속문화의 해'사업은 1차로 경남의 민속문화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정리 작업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사라질 위기에 놓인 민속문화의 발굴 보존으로 민속문화유산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강승제 / 경남도 문화예술과 사무관
"좀 더 우리 경남의 민속문화가 크게 발전되고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것을 도민들이 함께 느끼고…"
선포식과 함께 민속축제 한마당 행사가 이틀동안 열렸습니다.
경남의 대표적인 민속인 고성농요와 진주삼천포농악, 밀양아리랑, 진주검무 등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더불어 합창단 공연 등 축하공연도 마련됐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에는 상춘객을 비롯한 시민들이 각종 민속체험장과 전시행사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재균 / 경남 창원시
"문화를 알아가고 보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급격하게 사라져가는 민속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은 물론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니어 리포트 이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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