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니장승 만들기 체험이 인기라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이내일 시니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기는 남산골 한옥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의 하나로 미니장승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모들과 함께 체험장에 들어선 어린이들은 주최측으로 부터 장승의 유래와 형태 등의 설명에 호기심을 보이며 장승을 만드는 요령도 익혔습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제작에 들어갔는데 먼저 눈과 입을 그려 끌로 파내고 접착제로 코와 귀를 붙여 모형을 그려넣기까지 한시간여만에 나무토막이 앙증맞은 장승으로 변했습니다.
김영민 / 서울 영등포동
"이전에는 장승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지금은 장승에 대해 잘 알고요. 장승을 만들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김수진 / 서울 영등포동
"집에서 게임만 하고 티비만 보다가 이렇게 나와서 전통에 대해 배우고 또 장승을 만들면서 재미있었고…"
이들은 또 자신이 만든 미니장승 등을 앞에 놓고 기념사진도 찍어가며 즐거워 했습니다.
이 체험행사는 서울시가 주관이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진하 / 자원봉사회장
"사라져가는 우리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좀 더 알려주고 일깨워주고 전통문화에 대한 옛 향수같은 것을 느끼게 하기위해서 우리가 스스로 나와서 이렇게 자원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전통문화 체험 참가증도 받았는데 이 행사는 올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이곳 한옥마을에서는 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미니 솟대 만들기 목편 만들기 그리고 집 공예 만들기등의 체험행사도 여는 등 전통문화 계승과 보급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시니어 리포트 이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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