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길에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전해주시죠.
네, 모레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에 총 51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인데요.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동행하고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재계 총수들도 여럿 포함됐습니다.
중소, 중견 기업인과 벤처기업인, 여성기업인도 다수 참여하는데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과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도 순방에 동행해서 대통령의 경제 외교활동을 측면 지원하게 됩니다.
전경련은 이번 경제사절단이 북한 위험으로 야기된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활동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절단은 현지시간으로 7일에 '한미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 참석하고, 8일에는 미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 CEO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미국 경제인들과 우호 관계 증진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박 대통령도 참석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양국 경제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전경련에서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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