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복구 기념식이 내일 세종로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립니다.
기념식 이후 숭례문은 일반에 공개됩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5년 3개월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숭례문은 최고 장인들의 솜씨와 국민들의 응원이 하나로 모여 복구됐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장인들은 목재를 다듬고 돌을 깨는데 전통방식 그대로 활용했습니다.
복구는 오래 걸렸지만 숭례문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신응수 대목장
"옛날에 했던 그대로 하고 공구자체도 옛날 공구를 만들어서 그 당시 했던 것을 재현하는거죠."
각계각층의 후원도 이어졌습니다.
투입 비용 245억 원 가운데 국민들의 성금과 민간 후원금으로 20여억 원이 모였고 기부된 태안 안면송은 서까래, 지붕 등에 사용됐습니다.
숭례문 복구 기념식은 내일 오후 2시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이윤택 / 숭례문 복구 기념식 연출가
"문을 열고 우리의 국격을 높이는 상징적인 축제를 열어야 합니다"
현판 제막식 이후 국민들의 희망엽서가 담긴 희망 보감 이봉 행사가 진행되면 세종로와 광화문 광장에서는 연희마당과 공연이 펼쳐집니다.
기념식 이후 숭례문은 일반에 공개됩니다.
문화재청은 월요일 제외한 매일 숭례문을 무료로 개방하고 문루 상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세 차례씩 관람 신청을 현장에서 받아 공개할 예정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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