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올림픽 정신인 화합의 의미가 한층 강조됐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 개최에 성공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된 1년 9개월만에 평창 동계 올림픽의 엠블럼이 공개됐습니다.
개최지 평창의 초성을 따서 'ㅍ'과 'ㅊ'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ㅍ'은 천지인 사상에 바탕을 두어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사이에 사람들이 한데 어울린 열린 축제의 광장이라는 의미를 담았고, 눈꽃모양으로 활짝 펼쳐진 'ㅊ'은 눈과 얼음, 스포츠 스타들을 표현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렘은 5개 대륙을 상장하는 오륜기의 다섯색에 한국 전통의 오방색을 녹여내 화합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습니다.
외국인들도 직관적으로 겨울스포츠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만들었고 한글 자음을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해 한글의 우수성도 함께 알리겠다는 겁니다.
김진선 /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의도였다."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 유명한 한국인 디자이너 하종주 씨의 작품으로 50여 일에 걸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승인됐습니다.
앞으로 조직위원회는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와 포스터는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제작할 예정입니다.
K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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