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우리측 인원 7명이 오늘 귀환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네, 북한측과 실무협의가 타결 됨에 따라 개성공단에 잔류하고 있던 우리측 인원 7명이 잠시 뒤 오후 5시30분쯤 전원 귀환할 예정입니다.
당초 우리측 인원들은 오후 5시30분 귀환할 예정이었지만 행정절차가 늦어짐에 따라 귀환도 다소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절차문제이기 때문에 오래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곧 귀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앞서 남북 양측은 북한측이 제기한 미수금 정산과 관련해 실무협의를 진행했고, 오후 들어 협의가 타결됨으로써 우리측 인원에 대한 귀환이 결정됐습니다.
또 북측이 주장하는 미수금 전달을 위해 우리측 김호년 관리위 부위원장 등 관리위 소속 인원 5명과 현금 수송차량 2대가 북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들어갔습니다.)
정부는 우선 기업들로부터 돈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예산으로 북측에 미지급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지급 금액은 현재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호년 부위원장 등 5명은 북측에 미지급금을 전달하는대로 즉시 귀환할 예정입니다.
남북간 실무협의에서는 우리 측이 요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남아 있는 완제품 반출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는 앞으로 계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북한측이 전혀 불가능하다고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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