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모레 출국합니다.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 기간에 한미 양국 정상은 동맹 60주년을 기념한 공동선언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을 찾는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뉴욕을 방문합니다.
박 대통령은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고 유엔에 근무하는 한국인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동포간담회를 통해 미국 현지 동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이어 현지시각으로 6일 워싱턴을 방문해 다음날인 5월 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의미와 새로운 협력 발전 방향, 북핵 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공조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두 정상은 동맹 60주년을 기념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기로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
“동맹 60주년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다시 말해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는 이 밖에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 테이블 오찬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 테이블에는 우리 기업 총수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참해 한국 경제를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8일부터 9일까지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해 시장주최 오찬, 동포만찬 간담회 등을 갖고 10일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가 한미 동맹의 신뢰에 기초한 미래를 설계하는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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