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부터 박 대통령은 뉴욕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에 돌입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첫 방문지인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어느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우리 동포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방미 중 워싱턴과 로스엔젤레스에서도 우리 동포들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동포간담회를 마친 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접견합니다.
뉴욕 유엔본부를 찾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대북문제 등에 대한 유엔의 협조를 당하고 유엔 근무 한국인 직원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치면 박 대통령은 워싱턴으로 향합니다.
워싱턴에서는 이번 방미의 백미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의 의미와 새로운 협력 발전 방향, 북핵 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공조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특히 두 정상은 동맹 60주년을 기념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기로해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
“동맹 60주년에 맞춰 새로운 양국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 다시 말해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 채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기자 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는 이 밖에도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 테이블 오찬 등이 준비돼 있습니다.
특히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라운드 테이블에는 우리 기업 총수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참해 한국 경제를 홍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현지시각 8일부터 9일까지 로스엔젤레스를 방문한 뒤 10일 오후귀국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바치고 10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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