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의 남대문인 팔달문이 2년 10개월간의 보수 공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준공식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김형규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사방으로 뻗어있고 그 길이 팔도에 닿아 '막힌 길이 없다'라는 의미를 지닌 팔달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남문이자 보물 제402호인 팔달문이 2년 10개월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늘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수원의 많은 시민들은 새롭게 단장한 팔달문의 웅장한 모습에 감탄합니다.
유영빈 수원 영화동
“시민으로서 더욱 기쁩니다. 한국 역사가 이렇게 다시 이어지니까 더욱 좋습니다.”
팔달문의 이번 보수공사는 220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2007년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정밀진단 결과 상층 문루의 서까래가 빠지고 대들보가 기울어지는 문제가 발견됐습니다
수원시는 추가적인 훼손을 막기 위해 보수공사를 시작했고 공사는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임인수 과장 수원시 문화유산시설과
“우리나라 보물 402호인 팔달문에 대해서는 우리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게끔 관리를 잘 해서 후손들에게 물려줄수 있게끔 그렇게 잘 하겠습니다.”
오늘 준공식은 국가나 가정에 중대한 일이 있을때 종묘나 가묘에서 옛 조상들에게 그 이유를 고하던 고유제를 시작으로 축시 낭독과 대북타고 개문의식이 거행된 뒤 팔달문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화재로 소실되었던 숭례문 역시 복원을 마치고 내일 기념식을 앞두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KTV 김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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