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없이 태양광만으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미 서부에서 동부까지 미국 횡단 도전에 나섰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갑작스런 토네이도가 불어 닥쳐 12명이 다쳤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 볼법한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가 땅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부 뉴욕까지 두달에 걸쳐 미 대륙을 횡단하는 도전에 나섰습니다.
제트 연료 없이 태양광만 사용하기 때문에 비행속도는 시속 69km에 불과한데요, 만 2천개의 태양열 전지가 긴 날개에 설치돼 있어 배터리가 자동 충전되기 때문에 야간 비행도 가능합니다.
버트랜드 피커드, '솔라 임펄스' 조종사
“20세기 들어 수많은 위대한 개척자들이 동부에서 서부로, 서부에서 동부로 미국 횡단 비행을 해왔습니다. 이번에도 기념비적인 비행이 될 것입니다.”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하얀색 리무진 반쪽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산 마테오 다리인데요,
이 다리를 지나던 리무진 뒤쪽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길이 치솟아 모두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유 모를 사고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시커먼 회오리 바람이 무서운 속도로 몰아칩니다.
주변의 집기들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가 하면, 우박도 내려 차장에 부딪힙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인근에서 벌어진 기상이변 사태인데요, 갑자기 몰아닥친 토네이도로 건물 수백채가 무너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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