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사흘동안 각종 재난에 대비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되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9월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가스 누출 사고, 이 사고로 2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177억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습니다.
급기야 10월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됩니다.
불산 누출 사고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늘 경기도 시화공단에서 발생한 사고까지 합해 올해 들어서만 모두 4건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태풍과 지진, 대형 산불, 구제역 발생에 불산 누출사고 까지..
자연재해에 그쳤던 재난 유형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고 피해 규모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이번 재난대응 훈련에서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
"현재 진행중인 전국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안에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요."
본격적인 재난대응 안전훈련이 실시되는 내일은 대규모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한 종합훈련이 진행됩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20분 동안 전국에서 일제히 민방위 훈련이 실시됩니다.
사이렌이 울리면 국민들은 곳곳에 배치된 훈련요원들의 지시에 따라 훈련에 동참해야 합니다.
훈련 셋째날인 모레는 전력수급부족과 금융전산마비 등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대응훈련이 실시됩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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