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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백만 송이 튤립 활짝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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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튤립꽃 백만 송이 꽃의 향연이 충남 태안에서 개막됐습니다.

조숙진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6만 평방미터, 광활한 대지가 온통 튤립으로 수놓아졌습니다.

자그만치 200품종, 100만 송이가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일찍 만개한 튤립이 빨강, 노란, 분홍 등 형형색색 꽃색깔과 꽃모양이 화려하고 다양합니다.

가족과 연인들은 꽃밭에 파묻혀 카메라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상 한파로 튤립꽃이 약 30%정도 핀 상태로 축제가 막이 올라 아쉬움은 있습니다.

하지만 축제기간 만개한 튤립의 향연을 만끽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명갑식 홍보부장 / 태안꽃축제 추진위

“전국적인 저온현상으로 인해 튤립 개화가 많이 늦춰졌습니다. 그래서 5월 12일까지 연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관광객들이 생동하는 봄을 만끽하고 태안의 아름다운 풍관을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쉼터를 많이 마련했습니다.

배성희 / 경기도 오산시

“꽃이 덜 핀것도 있지만 다 피면 꽃바다가 될 것 같고요. 주변 시설이라 던지 모든게 너무 잘되어있어서 구경 잘하고 있습니다.“

축제기간동안에는 동물먹이주기. 탈만들기, 꽃판매장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도 진행됩니다.

김동락 / 충남 청양군

“오늘 아이들하고 현장학습 튤립축제에 와보니까 넓은 공간에서 꽃들과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좋고 아이들에게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개막 후 3일동안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5배 늘어났습니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6월에는 백합 꽃축제, 7월 여름 빛축제, 9월 가을 꽃축제 등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를 열 계획입니다.

캠퍼스 리포트 조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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