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첫 일정으로 뉴욕 동포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지만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동포들에게 북한의 위협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정부가 빈틈 없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약 30만명의 동포들이 살고 있는 미국 뉴욕.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뉴욕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고운 한복 차림으로 동포들 앞에 선 박 대통령은 지난 2005년 이후 8년만에 뉴욕을 찾았다며 반가운 마음을 나타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걱정이 클 것 같지만 정부가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동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걱정 마십시오. 우리 정부는 빈틈 없는 강력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미국, 중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굳건한 공조를 강화하면서 단호하고 차분하게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바탕으로 대화의 문을 항상 열어 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도발을 중단하고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올바른 길을 간다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 남북 공동 발전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창조경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경제를 구현해 내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각 산업과 문화를 융합시켜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경제를 통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동포 간담회에는 김태석 뉴욕주 하원의원, 주주 장 미 ABC 앵커,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등 뉴욕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인사 450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오늘 밤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문제 등에 대한 유엔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미국 뉴욕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295회) 클립영상
- 박 대통령 "대화의 문 항상 열려 있어" 2:12
- "강력한 대북 억지력 속 대화의 문 열어놔" 4:12
- 美 언론 "한미 정상, 대북 대화 모색할 것" 1:39
- 박정희 전 대통령 1961년 방미···'격세지감' 1:56
- 특별대출 신청 시작···"전력공급 최소화" 2:07
- 한미 해상훈련 돌입···"훈련 중단 안해" 1:30
- 다음 달부터 '하우스푸어' 구제 본격 시행 1:26
-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작 1:58
- 전력·원전 등 산업·에너지도 '재난 대응' 2:06
- '줄줄' 새는 연구비···연구원 줄여 성과급 지급 2:08
- '지구촌 정원축제' 6개월 대장정 개시 [캠퍼스 리포트]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