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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42명 사망···이스라엘, 확전 가능성 제기
등록일 :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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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지난 3일과 5일 시리아 군사기지 공습으로 시리아군 42명 이상이 숨진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이 시리아 내전 확전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시리아 인권단체는 이스라엘 전투기의 다마스쿠스 인근 군사기지 폭격으로, 정부군 42명 이상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군사기지에는 평소 150여 명이 상주했다며 다른 100여명은 포함되지 않은 집계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사상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외무부 장관이 유엔에 보낸 서한에서 공습으로 사상자들이 발생했고 시설이 상당히 파손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이스라엘의 추가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것이며 대규모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옴란 알 조우비,시리아 공보부 장관

“시리아군은 조국과 국민들을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은 아사드 정권, 헤즈볼라와 함께 시아파 연대를 통해 반 이스라엘 전선을 이루고 있는 이란에 대한 경고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헤즈볼라나 시리아가 이란의 지원을 받아 반격에 나서면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전을 지역적으로 끌고 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뤄진 가운데 미국 정부가 시리아 화학무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

“여러 차례 밝혔듯 시리아 반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거나 사용했다는 주장에 대해 매우 회의적입니다.”

이어 카니 대변인은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면 아사드 정권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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