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소 25곳이 자발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 지원을 통해 서랍속 기술을 적극 실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소들이 중소기업과의 공식적인 협력 창구를 마련하고, 서랍 속 기술 실용화에 나섭니다.
출연연 보유 기술은 꾸준히 증가해 왔지만 기술 이전은 4건 중 1건으로 제자리 걸음인 실정입니다.
지금껏 중소기업은 애로 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연구소에 협력을 요청해야 하는지를 몰랐고, 연구소들 역시 중소기업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출연연은 앞으로 '중소기업 행복센터'를 통해 전화 한 통, 방문 한 번으로 이런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강대임 회장 /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중소기업과의 내실 있는 협력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실적 지표도 '건수' 위주에서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증가액' 등 질적 성과 위주로 바꾸겠습니다"
또 기초·원천 연구뿐만 아니라 신산업 창출과 사회 문제 해결 쪽으로 연구의 방향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칸막이 없애기' 차원에선 다른 기관과의 융합 연구 비중을 10% 이상 확대하고, 여기에 참여하는 파견자에게 연봉의 30%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방침입니다.
출연연은 이 자리에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해, 기타 공공기관의 지정을 해지하고 정규직을 확대해 달라는 요청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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