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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관광에서 문화체험 관광으로 [글로벌 리포트]
등록일 : 20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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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 가운데에는 한국을자주 찾는 관광객이 많다고 하는데요.

그런 관광객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새로운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글로벌 리포터 일본의 아세치 키미 기자입니다.

일본에서는 4월말부터 5월초에 걸쳐 휴일이 연달아 있는 골든위크라 불리는 보통 일주일 정도의 긴 휴가가 있습니다.

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일본관광객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골든코스라는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흔히가는 관광코스가 아니라 K팝댄스를 배우거나 한국의 공예를 체험하는 등 보다 깊게 한국문화를 이해할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

김영미 / 한국관광공사 일본팀

"다양한 관광코스를 체험프로그램과 결합시켜서 한국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국을 다시가고싶은 나라로 자리매김하고자 이런 프로르램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 날은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배우기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일일대학생이 된다는 새로운체험에 사람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진지하게 수업을 듣는 모습에서 일본관광객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와타나베 히로아키 / 일본 관광객

"일본에서 대장금이 유행했을때 그 세트장을 보려고 한국으로 온것이 계기가 돼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 1년에 4번정도 오고있습니다."

하야시 유키 / 일본 관광객

"항상 여행하면 쇼핑만 하게 되니까 체험프로그램이 좋은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으면 참가하고싶습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일본관광객이 줄었지만 여전히 한국을 찾는 일본사람은 많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체험프로그램위주로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국에 매료된 일본사람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글로벌 리포트 아세치 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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