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미국 언론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CBS 방송은 박대통령을 '철의 여인'으로 소개했고, 미국 주요 일간지에는 박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광고도 실렸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미국 CBS는 대표 프로그램인 이브닝 뉴스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북한의 '치맛바람' 발언 등 북한문제에 대한 기자의 직접적인 질문 공세에도 박 대통령은 차분히 답변해 나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이) 논리가 빈약하다는 증거이고 수세에 몰려있기 때문에 사실 보단 딴 얘기를 하는 거라고 해석합니다.”
CBS는 박 대통령이 이런 강인함으로 '철의 여인'으로 불린다고 소개했습니다.
"박대통령은 비난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강인함으로 그녀는 아시아의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국방위원장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박 대통령은 '북한의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북한은 변해야된다. 그것만이 북한이 살 길이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한편 미국 주요일간지들은 박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를 실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박 대통령과 한국 대표가수 싸이를 소개하는 기사 형식의 광고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광고에 6,7면 모두를 할애했고, 뉴욕타임스도 7면 전면에 "박근혜 대통령을 환영한다"는 광고를 실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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