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이틀째인 오늘,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전같은 현장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장슬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지진이 발생했을 때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지진 경보가 발령되자 재빠르게 책상 밑으로 들어가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건물이 무너질 것을 대비해 책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운동장으로 달려나갑니다.
조민수 (6학년 /금양초등학교)
“최대한 머리를 보호해서 최대한 건물을 벗어나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것을 배웠어요.”
오요환 (6학년 / 금양초등학교)
“오늘 배웠던 것 처럼 실제로 지진이 났을 때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은 시각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층빌딩에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테러범을 진압하기 위해 특수임무부대가 건물을 포위하고 인질을 구출해냅니다.
테러범들이 설치한 유독물질을 제거하고 시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과 경찰, 구급대는 물론 일반인까지 나섰습니다.
평화로운 오후시간 지하철역.
갑작기 화재가 시작되자 직원들이 침착하게 통로를 확보하고 방독면을 나눠주며 승객들을 대피시킵니다.
또 생화학 테러가 발생하자 역사 안에서 쓰러진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신속하게 유독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경찰과 군이 협동으로 나섰습니다.
최순환 / 공업사무관 / 소방방재청 특수재난대비과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의 협력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는데 (중점이) 있습니다.이를 통해 재난에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태풍·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은 물론 유해화학물질 유출과 전산망 마비와 같은 인적 재난까지 발생할 수 있는 총 재난 상황을 망라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K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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