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1호 전투근무태세를 해제하고 미사일을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당분간 격상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북한은 지난 3월 1호 전투근무태세를 발령해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3월 26일)
"전략로켓 군부대들과 장거리 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 집단들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1호 전투근무태세를 최근 해제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동한만에 배치한 미사일도 최근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CNN과 영국 BBC, 일본 아사히 신문 등 일부 외신도 무수단 미사일 2기가 발사대에서 내려져 창고로 옮겨졌다며 미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현재까지 이를 공식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의 동향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북한의 미사일 움직임은 지금 계속 추적하고 있고, 자세한 내용을 즉각 말씀드리기엔 좀 곤란합니다."
현재 우리 군은 스커드나 노동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을 포함해 당분간 격상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나갈 계획입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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