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정상은 한미 FTA를 통한 경제 동맹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포괄적 에너지 협력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한미 두 정상은 발효 1주년을 맞은 한미 FTA에 대해서도 논의 했습니다.
그동안의 이행 경과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한미 FTA를 충실히 이행하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미 FTA 협정이 양국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들이 한미FTA 혜택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계속 시행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양국이 다 도움이 되는 것으로서 미국 측에는 더 많은 한국에 수출할 수 있고 제조부문, 서비스, 농산품을 수출할 것입니다."
특히 양국간 주요 현안의 호혜적 해결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주요 현안 중 주목되는 부분은 국내에서 불평등 협상의 대표 조항으로 꼽히는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의 재협상 논의 여부입니다.
한미 양국은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포괄적 에너지협력 공동성명도 채택했습니다.
셰일가스에 대한 기술과 정보 교류가 핵심입니다.
셰일가스는 퇴적암인 셰일층에 매장돼 있는 천연가스로 2천년대 들어 급부상한 차세대 에너지입니다.
이번에 한미 양국 정상이 셰일가스 정보교류에 합의하면서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 정상은 또 정보통신기술 ICT 분야에서 정책협의회를 신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미간 ICT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차관급 연례 정책 협의회를 설립한다는 내용입니다.
ICT 정책협의회를 통해 우리 측에서는 미국의 ICT 정보를 신속히 국내에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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