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동맹관계가 '글로벌 파트너십'관계로 한층 강화됐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를 표윤신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한미 동맹 60주년 공동선언을 통해 한미양국은 동맹관계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거듭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한·미 동맹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을 넘어 국제사회의 다양한 도전들에 함께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동반자로서 안보 문제 등 공동 도전에 함께 대응하는 것은 물론, 원자력안전, 개발협력 등 범세계적 문제에도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한미 양국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동북아 국가들이 '경열정냉', 즉 경제적 교류는 활발하지만 정치적으론 차가운 관계를 벗어날 수 있도록 양국 동맹이 핵심축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은 기후나 테러 문제처럼 각국이 공감해 나가기 쉬운 분야부터 차츰 협력과 신뢰를 쌓는 '서울 프로세스'를 제안했습니다.
김열수 교수/성신여대 국제정치학과
“글로벌 파트너.. 우리위상 얼마나 높게 평가받은 건가?”
한미 양국 현안도 이번 회담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보였습니다.
전작권 전환문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은 예정대로 2015년 전작권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연합방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협상 시한을 2년 늘린 원자력협정 개정문제에 대해 오바마대통령이 한국의 평화적 원자력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추후 협상에 대한 우리측의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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